
볼보가 한국 소방 특장업체와 손잡고 만든 한국에서 가장 비싼 '소방차'가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최강 소방차라 불리는 해당 차량은 특히나 그 위력 또한 엄청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는 반응이다.
국내에 도입된 볼보 FM 크루캡 소방차는 일반 소방차의 크기보다 훨씬 큰 차체를 지녔다. 특히 화재 진압 시 소화용수를 최대 10,000L까지 실을 수 있어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기대된다.
소방 화재 진압뿐 아니라 구조 작업에도 투입 가능한 다기능 소방차로 국내에서 가장 비싼 소방차인 해당 차량은 차량 1대당 그 가격이 무려 18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재난 시 운행뿐만 아니라 구조작업에 최적화된 차량

볼보트럭코리아와 국내 소방 특장 업체 에프원텍이 협업해 개발한 소방차가 출고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었다.
에프원텍은 세계 수준의 국내 소방 산업 육성을 목표로 최고 수준의 소방 부품 및 소방차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0년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개발해 소방산업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해당 차가 다른 소방차 대비 어떤 면에서 더 효과적일지 한 번 살펴보았다.

지난 4월에는 볼보트럭코리아와 에프원텍이 해당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FM 크루캡' 1호 소방차를 공개했다.
소방 및 구난 지원 목적으로 설계된 FM 크루캡 소방차는 재난 현장에서 운행 및 구조작업에 필요한 요구 조건 등이 반영된 최적의 모델로, 특수 목적에 맞게 제작됐다.
FM 크루캡은 다양한 후면 시트 옵션을 제공하며, 운전자 포함 최대 9명의 소방관까지 착석이 가능해 에어컨 및 히터와 같은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옵션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6 점식 캐빈 스프링은 주행 중 발생되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해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대형 전면 유리, 후방 거울 및 조수석 측에 설치된 코너 카메라를 통해 좁은 길 운행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게다가 재난 지역에 출동해야 하는 소방차에 적합하도록 캡의 강도를 시험하는 유럽 안전기준인 'ECE R29-03' 강도 테스트를 충족해 일반 모델보다 높은 외관 강도를 가지고 있다.
▲4×2 ▲6×2 ▲6×4 ▲8×4 와 같이 다양한 모델 옵션을 지원한다. 재난 지역을 가로지르는 소방차에 걸맞은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것이다.
특장차 제조업체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섀시는 휠베이스 영역의 장착 부품 위치가 이동되어 어떤 부품도 리어 캡 벽 쪽에 위치하지 않아 특장 제조 시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안전하고 빠르게 1만 리터로 화재 진압

국내에 도입된 볼보 FM 크루캡 소방차는 일반 소방차의 크기보다 훨씬 큰 차체를 가진다.
덕분에 해당 차량은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대형 유리, 후방 거울 및 조수석 코너 카메라 등을 통해 차량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빠른 출동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차량 주문 시 옵션 적용이 가능한 고용량 PTO는 물탱크용 물 펌프 구동 시 연속 최대 2000Nm 출력을 제공해 재난 현장에서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특장 업체가 자랑하는 고성능 펌프가 추가되어 분당 최대 5,000L의 방수 성능과 최대 10,000L 소화 용수 및 1,000L의 포소화약제도 탑재해 효과적인 소방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게다가 다기능 방수 총 장착으로 근거리 및 원거리 화재까지도 방수할 수 있으며 야간 화재 시 대응이 가능한 조명탑도 설치돼 있다.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된 핸들은 눈에 띄는 주황색으로 제작, 야간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핸들에서 크루즈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메뉴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더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차량... 가격은?

소방차는 단순 화재 진압을 위한 펌프차량뿐만 아니라 구조에 특화된 구조공작차량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런 측면에서 FM 크루캡 소방차는 다양한 역할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소방차라고 보면 되겠다. 이 외에 현재 소방 당국이 보유 중인 특수 소방차로는 화학소방차와 무인 파괴방수탑차가 있다.
화학소방차는 그 이름 그대로 물이 아닌 화학 거품을 통해 화재를 진압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무인 파괴방수탑차는 원전 사고와 같은 대형 화재에 주로 출동하며, 건물 외벽을 가볍게 부술 수 있는 파괴력을 갖췄다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해당 차량은 국내에서 가장 비싼 소방차로도 꼽히는데, 차량 1대당 그 가격이 무려 18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재난 현장 지원을 위해 특수 제작된 FM 크루캡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 이는 볼보트럭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업무 수행의 현장에서 볼보트럭의 제품이 역할을 다해 소방 현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종 에프원텍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추구하는 볼보트럭코리아의 최신 기술이 반영된 FM 크루캡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소방차로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며, "높아진 안전성으로 각종 사고 및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역할을 다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